05.31.2026. 주일설교 이증복 목사
본문: 창세기 8:18-22, 베드로후서 3:3-10
제목: 홍수 심판 이후를 사는 사람들.
창세기 8:18-22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베드로후서 3:3-10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죄로 더러워진 세상을 홍수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직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이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구원 받은 이후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입니다. 이 질문은 노아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홍수 심판이 었었음을 알고 있고, 또한 앞으로 있을 최종 심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심판을 경험한 성도의 삶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창세기 18-20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1.1) 홍수 이후 노아가 처음 한 행동은 무엇입니까?
매년 미국은 허리케인으로 홍수를 당한 사람들의 상황을 뉴스를 통해 우리는 보고 듣습니다. 그들 앞에는 부서진 집과 온갖 쓰레기가 넘쳐나는 거리를 마주하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의 집과 집앞의 거리를 청소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홍수를 당한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홍수가 끝나고 노아와 그의 가족은 방주에서 나왔을 때, 노아는 가족과 함께 먼저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노아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노아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은 단순한 의식이 아닙니다.
노아의 제사드림은 그의 신앙의 고백입니다. 내가 살아남은 것은 내 힘(내가 방주를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는 고백이 담긴 믿음의 제사였습니다.
1.2) 우리의 삶에도 노아의 삶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또한 노아의 홍수와 같은 환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홍수는 질병이나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무너짐 등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난에서 건져주시면, 우리는 반드시 노아를 기억하고 그의 행동을 본받아야 합니다. 단순히 지금의 문제가 해결된 것에 만족하고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드림이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신앙이 실제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환난에서 구원받음의 순간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순간은 바로 모든 것을 주관하여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순간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순간입니다.
노아는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말로만 감사가 아니라, 삶과 실질적인 헌신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신앙은 정말로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
1 3) 홍수 심판이 오래 전에 있었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잊어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3-7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말세에는 이런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심판이 어디 있어, 세상은 원래 이렇게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거야.” 이것은 단순한 무지가 아닙니다. 죄를 즐기기 위해 심판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애써 부인하고자 하는 이유는 죄로 오염된 마음 때문입니다. 죄로 오염된 마음을 가진 자들은 언제나 자기 자신의 정욕을 따라 살고자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소식을 정말로 듣기 싫어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물로 심판하셨던 하나님은 다시 불로 심판하실 것이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은혜로 세상을 붙들고 계십니다.
창세기 8:21-22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2.1) 창세기 8:21-22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이 어려서부터 악함을”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람이 선하게 변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먼저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홍수 이후의 노아의 후손들은 홍수 이전의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는 악한 사람들이 될 것을 하나님은 아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범죄함으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가 사람들의 죄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2.2) 번제를 받으신 하나님은 노아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첫째로, ”다시는 홍수로 모든 생물을 다시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온 세상이 홍수로 심판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홍수 심판을 기억나게 하는 홍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홍수가 아닌 다른 것으로는 심판을 하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두번째는,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창세기 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렇게 질서를 세우시고 유지하시는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사 세상을 질서있게 유지하시는 것을 가지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죄인에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3. 성도는 종말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주님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도둑같이 갑자기 그리고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갑자기 올 종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1) 예배를 점검하고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예배 드림에 대한 기쁨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 보아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기쁨이 없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참 예배하는 자는 자신을 돌이켜 보며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날의 준비하며 예배드리는 자의 삶의 모습입니다.
3.2)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은 종말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이란 자기 중심적인 세상 가치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사는 것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삶입니다. 만일 우리가 세상과 동일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오셨을 때 잠이 들어있는 게으른 종으로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3.3) 종말에 심판을 준비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의롭게 살 수 없습니다. 오직 은혜만이 우리를 의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 죄를 다 용서하사 의롭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믿음으로 살게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실제로 의를 행하기에 무능력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보내 주신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의의 종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자만이 종말의 심판 자리에 설 준비를 하는 자인 것입니다.
3.4) 종말을 준비하는 성도는 언제나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언제 종말이 임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말신앙이라 부릅니다.
4. 결론입니다.
노아는 심판 이후에 예배로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이미 홍수 심판이 있었음을 알고 있고, 다시 오실 주님이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진리 앞에서 우리 성도들은 더 분명하게 종말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제일 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는 우리의 하루하루는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최선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여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끝)